개발철학&개발용어 개발 실력 늘리는 법은 함수 암기가 아니었습니다 - 제가 개발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

"그 함수들 다 외우면 실력 느는 거죠?""굳이 옛날 얘기까지 알아야 하나요. 쓸 줄만 알면 되잖아요.""새로 나온 기술, 그냥 쓸 줄만 알면 되는 거 아니에요?" 저도 신입 때는 똑같이 생각했습니다. 언어 하나를 잘한다는 건 곧 그 언어의 함수와 문법을 얼마나 많이 외웠느냐의 문제라고 믿었거든요. 그런데 13년 정도 개발을 해 오면서, 제 실력이 눈에 띄게 올라간 구간은 함수를 더 많이 외웠을 때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그 언어가 왜 태어났고, 어떤 문제를 풀려고 만들어졌는지를 알게 됐을 때였어요. 좀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는데, 역사를 알고 나니 사용법이 더 잘 외워지더군요.이 글은 거창한 개발론이 아닙니다. 그냥 제가 왜 이 블로그를 시작했는지, 그리고 왜 굳이 '개발의 역사'라는, 인기도 별로 ..

서버의생각 Apache Nginx Tomcat 차이 완벽 정리 - 웹서버 30년 변천사로 이해하기

Apache, Nginx, Apache Tomcat의 차이를 한 번에 정리합니다. 셋 다 "서버"라는 이름이 붙지만 Apache와 Nginx는 웹서버, Tomcat은 WAS(서블릿 컨테이너)로 역할이 다릅니다. 이 글은 1995년부터 2026년까지 웹서버 30년 변천사를 따라가며, 세 소프트웨어가 왜·어떤 순서로 등장했고 실무에서 어떻게 조합하는지까지 정리합니다. "아파치랑 톰캣은 둘 다 '아파치'니까 같은 거 아니에요?""요즘은 다들 Nginx 쓴다던데, Apache는 한물 간 건가요?""웹서버랑 WAS가 도대체 뭐가 다른 거죠?""신규 프로젝트인데 뭘 깔아야 하나요?" 서버 인프라를 공부하다 보면 이 질문들을 한 번씩은 마주칩니다. 저도 신입 때 Apache와 Tomcat을 같은 거라 착각했고, ..

AI시대 하네스 엔지니어링 vs 루프 엔지니어링 - AI 에이전트 용어 정리 (2026)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배운 지 얼마나 됐다고 이제는 컨텍스트 엔지니어링이래요?""하네스가 뭐예요? 말한테 씌우는 그거 아닌가요?""요즘은 루프 엔지니어링이 대세라던데, 또 새 용어인가요?""이거 다 마케팅 아니에요? 결국 같은 얘기 같은데..." 요즘 AI 에이전트 관련 글을 읽다 보면 새 용어가 쏟아집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 자리 잡나 싶더니 컨텍스트 엔지니어링이 나왔고, 2026년 들어서는 하네스 엔지니어링, 그리고 최근에는 루프 엔지니어링까지 등장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또 새 포장지인가" 싶었는데, 막상 출처를 따라가 보니 단순한 말장난은 아니더라고요. 각 용어가 가리키는 레이어가 실제로 다릅니다. 다만 그 경계가 깔끔하지 않아서 혼란이 생기는 것도 사실이고요.이 글에서는 에이전트 루프와 ..

AI시대 Claude 챗·코워크·코드 차이 - 같은 모델인데 왜 일하는 성격이 다를까 (2026)

"챗은 답이 정확한데 좀 느린 느낌이고…""코워크는 처음엔 답답한데 쓰다 보면 손발이 맞아.""코드는 일단 만들어 놓고 보는 스타일 아니야?""같은 Claude인데 왜 셋이 성격이 달라?" 요즘 동료들이랑 이런 얘기를 자주 합니다.저는 블로그를 세 개 굴리면서 글쓰기, 자료 조사, 색인 점검, 가끔은 스킨 코드 수정까지 Claude의 세 가지 인터페이스를 거의 매일 번갈아 씁니다.그러다 보니 같은 모델을 쓰는데도 챗, 코워크, 코드가 각각 "일하는 성격"이 다르다는 게 점점 또렷하게 느껴지더군요. 챗은 검색을 잔뜩 해서 답을 맞춰오고,코워크는 처음엔 영 못 미덥다가 어느 순간 척하면 척이 되고,코드는 일단 빠르게 내놓고 같이 고쳐나가는 식입니다. 이 글은 공식 문서 요약이 아니라,13년 차 웹 개발자가..

AI시대 Claude Fable 5 출시 정리 - Mythos급 모델, 가격, 6월 22일 무료 기간 (2026)

"Fable? Mythos? 이름이 왜 두 개야?""Opus보다 위 등급이 생겼다는 게 무슨 말이지?""제일 강한 모델인데 일부러 기능을 막아놨다고?""Pro 요금제로도 쓸 수 있는 거 맞아?" 2026년 6월 9일, Anthropic이 새 모델 Claude Fable 5를 발표했습니다.그런데 이번 발표는 흔한 "더 똑똑해졌어요" 식의 모델 업데이트와는 결이 좀 다릅니다.같은 모델에 이름을 두 개 붙여서, 하나는 일반 공개하고 하나는 허가받은 기관에만 주는 방식을 택했거든요.저는 이 출시 구조 자체가 모델 성능보다 더 흥미로웠습니다. 이 글에서는 발표 내용을 정리하고(전반부),왜 이런 식으로 출시했는지와 개발자 입장에서 뭘 챙겨야 하는지(후반부)를 다룹니다.Claude를 업무나 사이드 프로젝트에 쓰고 ..

AI시대 AI 에이전트 하네스 엔지니어링 완전 정리 — 2026년 개발자가 알아야 할 새로운 패러다임

"요즘 에이전트 얘기는 많은데, 프롬프트 잘 짜면 되는 거 아닌가요?""모델만 좋으면 결국 알아서 잘 하지 않나요?""LangChain 쓰면 에이전트 만드는 거 아닌가요?""하네스(Harness)라는 게 갑자기 왜 나온 건지 모르겠어요."2026년 들어 AI 에이전트 관련 기술 용어 중 가장 빠르게 퍼지고 있는 단어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하네스 엔지니어링(Harness Engineering)입니다. 올해 초 OpenAI가 공식 블로그에 이 개념을 정리하면서 해외 기술 커뮤니티에서 급격히 주목받기 시작했고, 국내에서도 요즘IT, 위키독스, 개인 기술 블로그 등을 통해 소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이 글에서는 하네스 엔지니어링이 왜 등장했는지, 개념과 구성 요소는 무엇인지, 실무에서 어떻게 활용하고 평가하는지..

협업툴 Jira도 Redmine도 써봤지만 결국 Notion으로 정착한 이유 (협업툴 도입 실패와 교훈)

"협업툴 뭐 써요? Jira? Redmine?""이슈 트래커 도입했는데 왜 아무도 안 쓰죠?""기능은 좋다는데 막상 우리 팀엔 안 맞던데요." 협업툴을 한 번이라도 직접 도입해 본 분이라면 공감하실 겁니다.좋다는 툴을 야심 차게 들여놨는데, 몇 달 뒤에 보면 정작 쓰는 사람은 도입한 본인뿐인 상황 말입니다.저도 그 길을 그대로 밟았습니다. 저는 Jira와 Redmine을 둘 다 실무에서 써봤습니다.둘 다 훌륭한 도구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습니다.다만 제 경우에는 둘 다 어딘가 불편했고, 여러 번의 시행착오 끝에 지금은 Notion으로 정착했습니다.이 글은 어떤 툴이 정답이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제가 왜 그렇게 흘러왔는지에 대한 경험담입니다. 그래서 기능 명세를 줄줄이 나열하기보다,실제로 써보면서 부딪힌 ..

AI시대 멀티 에이전트란 무엇인가 — AI 혼자 일하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2026)

요즘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자주 나오는 말이 있습니다. "ChatGPT 써봤는데 복잡한 건 한계가 있더라고요.""AI한테 긴 작업 시키면 중간에 흐지부지 되던데요.""에이전트가 뭐예요? 그냥 챗봇이랑 다른 건가요?""멀티 에이전트는 또 뭐고요. AI 여러 개 쓰면 되는 거 아닌가요?" 저도 처음에 비슷한 생각을 했습니다. 그냥 모델 하나 좋은 거 쓰면 되는 거 아닌가 싶었죠. 그런데 실제로 써보고 구조를 들여다보니, 단일 AI와 멀티 에이전트 사이에는 꽤 근본적인 차이가 있었습니다. 2026년 현재, 업계에서는 이걸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라 AI 활용 방식의 패러다임 전환이라고 부르고 있고요.이 글은 멀티 에이전트가 생소한 분들을 위해, 개념부터 실제 구조, 주요 프레임워크, 그리고 개발자로서 어떻게 바..

AI시대 AI 시대 살아남을 프로그래밍 언어는? 파이썬 vs Node.js vs 러스트

"이제 와서 새 언어 배우는 게 의미 있나요?" "어차피 AI가 다 짜주는데, 뭘 골라야 하죠?" "신입인데 파이썬부터 할까요, 자바스크립트부터 할까요?" "러스트 배우면 취업 잘 되나요?" 요즘 개발 커뮤니티에서 정말 자주 보이는 질문들입니다. 저도 비슷한 고민을 하다가, 문득 "AI 시대의 최종 승자 언어는 결국 셋 중 하나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제가 13년 차 웹 개발자다 보니, 2012년 jQuery로 모바일 페이지 짜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언어 유행이 몇 번이나 바뀌는 걸 봤습니다. 그런데 이번 AI 물결은 결이 좀 다릅니다. "누가 코드를 잘 짜느냐"가 아니라 "AI가 어떤 언어를 잘 짜느냐, 그리고 그 결과물을 누가 검증하느냐"로 질문 자체가 옮겨갔거든요. 이 글에서 제가 후보로 꼽..

요즘트랜드에대한생각 웹개발자 MBTI 직무 추천 — 프론트엔드·백엔드·DBA 성향 궁합

"너 I라서 백엔드가 딱이야.""제가 P인데 DBA 해도 괜찮을까요?""프론트는 E가 잘한다던데 진짜예요?""성향 따라 직무 갈리는 거, 그거 좀 미신 아닌가요?" 팀에서 한 번쯤 들어보셨을 법한 말들입니다. 술자리에서든 슬랙에서든, 개발자들끼리 모이면 MBTI 이야기가 빠지질 않습니다. 저도 그 자리에 끼어 한참 떠들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작 우리가 말하는 건 "이 사람은 원래 이런 성향이다"가 아니라 "이 자리에서는 이런 성향이 덜 괴롭더라"에 가깝지 않나.그래서 개발자 MBTI와 직무의 궁합을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십수 년간 옆자리에서 여러 개발자를 봐오며 느낀, 성향과 자리의 궁합 같은 것입니다. 분명히 말씀드리면 이건 정답표가 아닙니다. MBTI는 과학이 아니고, 저는 점쟁이가..

/분류 전체보기 127

개발철학&개발용어 개발 실력 늘리는 법은 함수 암기가 아니었습니다 - 제가 개발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

"그 함수들 다 외우면 실력 느는 거죠?""굳이 옛날 얘기까지 알아야 하나요. 쓸 줄만 알면 되잖아요.""새로 나온 기술, 그냥 쓸 줄만 알면 되는 거 아니에요?" 저도 신입 때는 똑같이 생각했습니다. 언어 하나를 잘한다는 건 곧 그 언어의 함수와 문법을 얼마나 많이 외웠느냐의 문제라고 믿었거든요. 그런데 13년 정도 개발을 해 오면서, 제 실력이 눈에 띄게 올라간 구간은 함수를 더 많이 외웠을 때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그 언어가 왜 태어났고, 어떤 문제를 풀려고 만들어졌는지를 알게 됐을 때였어요. 좀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는데, 역사를 알고 나니 사용법이 더 잘 외워지더군요.이 글은 거창한 개발론이 아닙니다. 그냥 제가 왜 이 블로그를 시작했는지, 그리고 왜 굳이 '개발의 역사'라는, 인기도 별로 ..

·댓글
서버의생각 Apache Nginx Tomcat 차이 완벽 정리 - 웹서버 30년 변천사로 이해하기

Apache, Nginx, Apache Tomcat의 차이를 한 번에 정리합니다. 셋 다 "서버"라는 이름이 붙지만 Apache와 Nginx는 웹서버, Tomcat은 WAS(서블릿 컨테이너)로 역할이 다릅니다. 이 글은 1995년부터 2026년까지 웹서버 30년 변천사를 따라가며, 세 소프트웨어가 왜·어떤 순서로 등장했고 실무에서 어떻게 조합하는지까지 정리합니다. "아파치랑 톰캣은 둘 다 '아파치'니까 같은 거 아니에요?""요즘은 다들 Nginx 쓴다던데, Apache는 한물 간 건가요?""웹서버랑 WAS가 도대체 뭐가 다른 거죠?""신규 프로젝트인데 뭘 깔아야 하나요?" 서버 인프라를 공부하다 보면 이 질문들을 한 번씩은 마주칩니다. 저도 신입 때 Apache와 Tomcat을 같은 거라 착각했고, ..

·댓글
AI시대 하네스 엔지니어링 vs 루프 엔지니어링 - AI 에이전트 용어 정리 (2026)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배운 지 얼마나 됐다고 이제는 컨텍스트 엔지니어링이래요?""하네스가 뭐예요? 말한테 씌우는 그거 아닌가요?""요즘은 루프 엔지니어링이 대세라던데, 또 새 용어인가요?""이거 다 마케팅 아니에요? 결국 같은 얘기 같은데..." 요즘 AI 에이전트 관련 글을 읽다 보면 새 용어가 쏟아집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 자리 잡나 싶더니 컨텍스트 엔지니어링이 나왔고, 2026년 들어서는 하네스 엔지니어링, 그리고 최근에는 루프 엔지니어링까지 등장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또 새 포장지인가" 싶었는데, 막상 출처를 따라가 보니 단순한 말장난은 아니더라고요. 각 용어가 가리키는 레이어가 실제로 다릅니다. 다만 그 경계가 깔끔하지 않아서 혼란이 생기는 것도 사실이고요.이 글에서는 에이전트 루프와 ..

·댓글
AI시대 Claude 챗·코워크·코드 차이 - 같은 모델인데 왜 일하는 성격이 다를까 (2026)

"챗은 답이 정확한데 좀 느린 느낌이고…""코워크는 처음엔 답답한데 쓰다 보면 손발이 맞아.""코드는 일단 만들어 놓고 보는 스타일 아니야?""같은 Claude인데 왜 셋이 성격이 달라?" 요즘 동료들이랑 이런 얘기를 자주 합니다.저는 블로그를 세 개 굴리면서 글쓰기, 자료 조사, 색인 점검, 가끔은 스킨 코드 수정까지 Claude의 세 가지 인터페이스를 거의 매일 번갈아 씁니다.그러다 보니 같은 모델을 쓰는데도 챗, 코워크, 코드가 각각 "일하는 성격"이 다르다는 게 점점 또렷하게 느껴지더군요. 챗은 검색을 잔뜩 해서 답을 맞춰오고,코워크는 처음엔 영 못 미덥다가 어느 순간 척하면 척이 되고,코드는 일단 빠르게 내놓고 같이 고쳐나가는 식입니다. 이 글은 공식 문서 요약이 아니라,13년 차 웹 개발자가..

·댓글
AI시대 Claude Fable 5 출시 정리 - Mythos급 모델, 가격, 6월 22일 무료 기간 (2026)

"Fable? Mythos? 이름이 왜 두 개야?""Opus보다 위 등급이 생겼다는 게 무슨 말이지?""제일 강한 모델인데 일부러 기능을 막아놨다고?""Pro 요금제로도 쓸 수 있는 거 맞아?" 2026년 6월 9일, Anthropic이 새 모델 Claude Fable 5를 발표했습니다.그런데 이번 발표는 흔한 "더 똑똑해졌어요" 식의 모델 업데이트와는 결이 좀 다릅니다.같은 모델에 이름을 두 개 붙여서, 하나는 일반 공개하고 하나는 허가받은 기관에만 주는 방식을 택했거든요.저는 이 출시 구조 자체가 모델 성능보다 더 흥미로웠습니다. 이 글에서는 발표 내용을 정리하고(전반부),왜 이런 식으로 출시했는지와 개발자 입장에서 뭘 챙겨야 하는지(후반부)를 다룹니다.Claude를 업무나 사이드 프로젝트에 쓰고 ..

·댓글
AI시대 AI 에이전트 하네스 엔지니어링 완전 정리 — 2026년 개발자가 알아야 할 새로운 패러다임

"요즘 에이전트 얘기는 많은데, 프롬프트 잘 짜면 되는 거 아닌가요?""모델만 좋으면 결국 알아서 잘 하지 않나요?""LangChain 쓰면 에이전트 만드는 거 아닌가요?""하네스(Harness)라는 게 갑자기 왜 나온 건지 모르겠어요."2026년 들어 AI 에이전트 관련 기술 용어 중 가장 빠르게 퍼지고 있는 단어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하네스 엔지니어링(Harness Engineering)입니다. 올해 초 OpenAI가 공식 블로그에 이 개념을 정리하면서 해외 기술 커뮤니티에서 급격히 주목받기 시작했고, 국내에서도 요즘IT, 위키독스, 개인 기술 블로그 등을 통해 소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이 글에서는 하네스 엔지니어링이 왜 등장했는지, 개념과 구성 요소는 무엇인지, 실무에서 어떻게 활용하고 평가하는지..

·댓글
협업툴 Jira도 Redmine도 써봤지만 결국 Notion으로 정착한 이유 (협업툴 도입 실패와 교훈)

"협업툴 뭐 써요? Jira? Redmine?""이슈 트래커 도입했는데 왜 아무도 안 쓰죠?""기능은 좋다는데 막상 우리 팀엔 안 맞던데요." 협업툴을 한 번이라도 직접 도입해 본 분이라면 공감하실 겁니다.좋다는 툴을 야심 차게 들여놨는데, 몇 달 뒤에 보면 정작 쓰는 사람은 도입한 본인뿐인 상황 말입니다.저도 그 길을 그대로 밟았습니다. 저는 Jira와 Redmine을 둘 다 실무에서 써봤습니다.둘 다 훌륭한 도구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습니다.다만 제 경우에는 둘 다 어딘가 불편했고, 여러 번의 시행착오 끝에 지금은 Notion으로 정착했습니다.이 글은 어떤 툴이 정답이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제가 왜 그렇게 흘러왔는지에 대한 경험담입니다. 그래서 기능 명세를 줄줄이 나열하기보다,실제로 써보면서 부딪힌 ..

·댓글
AI시대 멀티 에이전트란 무엇인가 — AI 혼자 일하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2026)

요즘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자주 나오는 말이 있습니다. "ChatGPT 써봤는데 복잡한 건 한계가 있더라고요.""AI한테 긴 작업 시키면 중간에 흐지부지 되던데요.""에이전트가 뭐예요? 그냥 챗봇이랑 다른 건가요?""멀티 에이전트는 또 뭐고요. AI 여러 개 쓰면 되는 거 아닌가요?" 저도 처음에 비슷한 생각을 했습니다. 그냥 모델 하나 좋은 거 쓰면 되는 거 아닌가 싶었죠. 그런데 실제로 써보고 구조를 들여다보니, 단일 AI와 멀티 에이전트 사이에는 꽤 근본적인 차이가 있었습니다. 2026년 현재, 업계에서는 이걸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라 AI 활용 방식의 패러다임 전환이라고 부르고 있고요.이 글은 멀티 에이전트가 생소한 분들을 위해, 개념부터 실제 구조, 주요 프레임워크, 그리고 개발자로서 어떻게 바..

·댓글
AI시대 AI 시대 살아남을 프로그래밍 언어는? 파이썬 vs Node.js vs 러스트

"이제 와서 새 언어 배우는 게 의미 있나요?" "어차피 AI가 다 짜주는데, 뭘 골라야 하죠?" "신입인데 파이썬부터 할까요, 자바스크립트부터 할까요?" "러스트 배우면 취업 잘 되나요?" 요즘 개발 커뮤니티에서 정말 자주 보이는 질문들입니다. 저도 비슷한 고민을 하다가, 문득 "AI 시대의 최종 승자 언어는 결국 셋 중 하나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제가 13년 차 웹 개발자다 보니, 2012년 jQuery로 모바일 페이지 짜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언어 유행이 몇 번이나 바뀌는 걸 봤습니다. 그런데 이번 AI 물결은 결이 좀 다릅니다. "누가 코드를 잘 짜느냐"가 아니라 "AI가 어떤 언어를 잘 짜느냐, 그리고 그 결과물을 누가 검증하느냐"로 질문 자체가 옮겨갔거든요. 이 글에서 제가 후보로 꼽..

·댓글
요즘트랜드에대한생각 웹개발자 MBTI 직무 추천 — 프론트엔드·백엔드·DBA 성향 궁합

"너 I라서 백엔드가 딱이야.""제가 P인데 DBA 해도 괜찮을까요?""프론트는 E가 잘한다던데 진짜예요?""성향 따라 직무 갈리는 거, 그거 좀 미신 아닌가요?" 팀에서 한 번쯤 들어보셨을 법한 말들입니다. 술자리에서든 슬랙에서든, 개발자들끼리 모이면 MBTI 이야기가 빠지질 않습니다. 저도 그 자리에 끼어 한참 떠들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작 우리가 말하는 건 "이 사람은 원래 이런 성향이다"가 아니라 "이 자리에서는 이런 성향이 덜 괴롭더라"에 가깝지 않나.그래서 개발자 MBTI와 직무의 궁합을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십수 년간 옆자리에서 여러 개발자를 봐오며 느낀, 성향과 자리의 궁합 같은 것입니다. 분명히 말씀드리면 이건 정답표가 아닙니다. MBTI는 과학이 아니고, 저는 점쟁이가..

·댓글
반응형